[ 배정철 기자 ] 신세계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9일 문을 연 지 140일 만이다.
스타필드하남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7만1000여명이다. 이를 연간 방문객 수로 환산하면 2600만명. 신세계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보다 1000만명 정도 많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쇼핑, 먹거리, 엔터테인먼트를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하남에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포츠 몬스터’, 워터파크와 스파가 결합한 ‘아쿠아필드’, 체험형 식품전문관 ‘PK마켓’,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을 입점시켜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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