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금호타이어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기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스포츠 세단 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PS71'과 미래형 컨셉타이어 '스매셔'다.
엑스타 PS71은 견고한 강성 설계 등으로 고속 주행 안정성이 높다. 원주 방향을 따라 홈을 내는 센서 리브 패턴도 적용됐다.
스매셔는 흡착판과 타이어 접지면 디자인을 특화했다. 흡착판은 경사면에 진공 상태로 붙어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극한의 도로환경에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금호타이어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술력에 중점을 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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