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윤미 "남편 몰래 제주도 땅 사려다 날린 돈이…"

입력 2017-02-16 08:07  


배우 이윤미가 "땅 사기를 당해 4천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아빠본색'에 출연한 이윤미는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아현, 박은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은혜는 이윤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들었다. 9년 전부터 경매, 재테크 책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어떻게 사기를 당했냐. 얼마를 잃은 거냐"고 묻자 "4000만원 정도"라고 답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박은혜는 "사실은 나도 예전에 2000만 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윤미는 지난 방송에서 "제주도 땅을 갖고 싶어서 남편 주영훈 모르게 준비를 했다. 그런데 지인에게 땅 대리 경매를 맡겼다가 사기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개그맨 김구라, 배우 이한위,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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