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앱에서 요금 자동결제 된다

입력 2017-02-16 09:49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 제휴…결제 시스템 개발
"서비스 넓히고 견고한 수익 구조 구축"




카카오의 모바일 택시 호출서비스 '카카오택시'가 올 상반기 중 요금 자동결제 기능을 도입한다.

카카오는 16일 한국스마트카드와 '카카오택시 자동결제를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카카오택시의 자동결제 연동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전국 택시 정산사업자로서 탄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결제대행업체로 가맹 확보와 결제 처리, 기사 회원 대상 운임 정산 등 결제 및 정산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자동결제 기능은 올 상반기 중 앱(응용프로그램)에 도입될 예정이다. 승객이 택시 호출시 자동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하차할 때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로 택시 요금이 알아서 결제되는 구조다. 택시 탑승 내역과 요금 기록도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동결제 기능으로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자동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택시 호출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요금 자동결제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서비스 범위 확대와 견고한 수익 확보를 위해서도 자동결제 기능 도입이 필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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