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정보원 내 교육정책연구소는 이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의 흔적을 직접 보고 느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색을 고려한 제목을 붙였다. 해당 권역의 특징을 안내하고 추천코스를 2~4개로 정리해 코스별 동선과 소요시간을 지도에 정리했다.
코스별 특징과 해당 코스와 관련한 ‘동 지명 유래’를 안내해 지역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프로그램 중 ‘코스 따라하기’는 누구나 찾아가보고 따라해 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서 교통편과 집합장소, 안전유의사항 등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곳일까’는 해당 코스 지점별 위치와 관람시간, 연락처, 홈페이지 등 정보를 안내한다.
김영희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각 코스마다 스토리텔링과 테마 체험이 결합돼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소규모 테마 체험학습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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