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키즈' 참존글로벌워크, 이자 부담에 법정관리 신청

입력 2017-02-16 18:42  

[ 김태호 기자 ] ‘트윈키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유아동 패션기업 참존글로벌워크(옛 참존어패럴)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과도한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해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참존글로벌워크가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채권 보전처분 및 강제집행에 대한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현장검증 등을 거쳐 회사에 대한 회생계획 개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참존글로벌워크는 1985년 설립된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으로 트윈키즈 머라이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중국 현지 법인을 세우고 해외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5년에는 40년 전통의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아가타파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사세확장 과정에서 차입금이 불어나면서 부채비율은 갈수록 악화됐다. 201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300%를 넘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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