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80여종 새 포켓몬 추가…또 한번 열풍?

입력 2017-02-17 09:04  



AR게임 ‘포켓몬 고’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 재점화에 나선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AR게임 포켓몬 고에 80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비디오게임에서 ‘포켓몬스터 금’, ‘포켓몬스터 은’의 무대인 성도지방에서 만날 수 있었던 포켓몬이 공개돼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가 포함된다.

또 게임 내 기능과 함께 새로운 진화 아이템, 포켓몬의 움직임을 늦추는 나나열매와 사냥에 성공했을 때 사탕의 양을 두배로 늘리는 파인열매 등을 추가해 플레이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밖에 모자, 셔츠, 바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의상용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포켓몬 고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나이앤틱이 한국 이용자들은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존 행크 나이앤틱 대표는 “전 세계에서 즐기는 포켓몬 고 트레이너들을 위해 나이언틱은 포켓몬 추가와 업데이트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포켓몬 고 플레이 기능과 인게임 및 라이브 이벤트 등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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