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aircanada.co.kr)가 새로운 항공기와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였다. 기체는 검정과 흰색을 주로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꼬리날개 쪽에 빨간 단풍잎을 추가했다. 새롭게 바뀐 유니폼은 짙은 회색과 검정 의상을 위주로 디자인했고 빨간색 넥타이와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에어캐나다는 올 연말까지 승무원, 공항직 등에서 일하는 직원 대부분에게 새 유니폼을 지급할 계획이다. 벤자민 스미스 에어캐나다 여객부 사장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최신 기종인 보잉 787을 통해 캐나다의 힘과 에어캐나다의 진취적인 정신을 담은 결과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켄싱턴제주호텔, 산책로 이름 공모
켄싱턴제주호텔(kensingtonjeju.com)은 오는 28일까지 ‘산책로 네이밍 공모전, 너의 이름은?’ 이벤트를 연다. 야자수가 길게 이어진 산책로 주변에는 제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오름을 형상화한 모을 정원이 있다. 계절에 따라 수국, 녹차 나무, 하귤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호텔 홈페이지 내 산책로 네이밍 페이지 이벤트에서 산책로 이름을 지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마린 스위트 숙박권, 디럭스룸 숙박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당첨자는 3월9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커플 사연 쓰면 크로아티아 7박 공짜 여행
크로아티아 정부관광청과 터키항공은 커플을 크로아티아로 보내주는 ‘셀러브레이팅 러브 인 크로아티아(Celebrating Love in Croatia)’ 이벤트를 연다. 응모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결혼했거나 결혼 예정인 커플, 결혼한 지 오래됐지만 리마인드 허니문을 원하는 부부, 미혼 커플이다. 3월31일까지 크로아티아를 가고 싶은 이유와 자신들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A4 용지 최소 2장(10포인트)에 적어 이메일(croatia@promackorea.com)로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한 커플을 선정해 크로아티아 여행을 보내준다.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응모해도 되지만 여행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떠나야 한다. 당첨자에게는 크로아티아 왕복 항공권, 현지 7박 숙박권, 렌터카, 현지 투어 1회를 제공한다.
시즈앤크루즈, 일본 크루즈 여행 상품 출시
크루즈 전문 컨설팅 기업인 시즈앤크루즈(seasncruises.com)는 ‘2017 메이페스티발’ 한·일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 출항하는 7만t급 스카이씨 골든에라호를 이용한다. 최대 2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카이씨 골든에라호는 크루즈선 평가서인 ‘버리츠 크루즈 가이드’가 꼽은 2014년 아시아 크루즈 1위 선박이다. 상품은 부산항에서 출발해 고베와 벳푸 등을 기항하는 6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고베 항에서 하룻밤 정박해 오사카와 교토도 방문할 수 있다. 1인 요금은 139만원부터이며 12세 미만 어린이와 유아는 무료다. 1인당 항만세 7만5000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 간담회
한국방문위원회(vkc.or.kr)는 지난 15일 서울 명동 페럼타워에서 ‘미소국가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관광업 우수 종사자들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친절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간담회에는 출입국·세관, 교통, 쇼핑, 숙박, 식당, 관광경찰 등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미소국가대표 70여명이 참석해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 활동 경과를 돌아봤다. 우수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친절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은 바로 관광객을 직접 만나는 종사자들”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수용태세 개선 및 K스마일 캠페인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매년 방한 외래객을 대상으로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 관광업 종사자를 발굴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48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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