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레볼루션의 매출 규모 공개와 함께 52주 최고점에 이르렀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3% 하락했다"며 "여전히 주요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하락을 통해 다시금 엔씨소프트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주는 신작 출시와 관련된 모멘텀이 주가의 단기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 넷마블 상장에 따른 지분 가치의 재평가와 리니지M 출시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가격을 기반으로 판단하건 타이밍을 기반으로 판단하건 현 시점은 매수하기에 매우 좋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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