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이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9회는 전국 기준 2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2.2%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를 넘는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정상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우(지성 분)와 차민호(엄기준 분)의 팽팽한 심리전이 그려졌다. 정우를 제거하기 위해 민호는 제 발로 교도소에 들어와 의심의 눈초리로 정우를 관찰했다. 정우는 그와 한 곳에 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지만 딸 하연(신린아 분)을 찾기 위해 기억이 안 나는 척 거짓 연기를 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1.4%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6%보다 0.8% 포인트 상승하며 '피고인'과 격차를 좁혔다.
한편 KBS 2TV '화랑'은 0.1% 포인트 하락한 7.6%를 기록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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