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단디벤처포럼과 간담회

입력 2017-02-21 10:42  

부산의 브랜드, 단디포럼」 2017년 힘찬 출발을 알린다

부산지역의 창업붐을 조성하고 있는 단디벤처포럼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도 힘차게 전진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2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동서대(창업선도대학), 부산TP 등과 함께 올해 첫 출발을 알리는「2017년 제 1회 단디벤처포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중기청이 부산 지역의 대학생 등 청년들의 벤처·창업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포럼이다.그동안 4년의 운영기간 동안 70여개 기업의 IR 발표를 통해 20여개 기업이 55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엔젤클럽 결성(12개) 및 팁스(TIPS) 운영사 추가 선정 등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디벤처포럼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벤처·창업 붐을 확산하기로 했다.수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VC심사역 및 전문 엔젤투자자를 초청해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창업선도대학, 청년창업카페 등 찾아가는 단디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의 창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계획이다.올해 첫 포럼을 창업선도대학과 함께 개최한다.

조종래 부산청장은 단디포럼 운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 포럼 운영에 공이 큰 운영진들을 격려하고 단디벤처포럼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간담회 이후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4개 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와 함께, 투자·특허·미디어 등 파트별 전문가 특강도 실시한다.

파트별 특강에서는 창업기업의 관심도가 높은「크라우드 펀딩 성공 전략」등 현장의 최신동향과 성공사례를 시리즈별로 제공해 창업기업의 투자 이해도 제고 및 역량강화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단디벤처포럼은 벤처창업 인프라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지역 청년창업자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히 운영하는 등 부산의 자랑거리다”라며 “청년창업인들의 열정어린 헌신이 더욱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선도대학 등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창업 및 엔젤?벤처투자 활성화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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