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의료기기 물류서비스 회사인 온타임솔루션(대표 임종훈)은 강원대병원과 물류 혁신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온타임솔루션은 유통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케이다스 시스템을 이용해 강원대병원 물류 재고를 관리하고 유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종훈 온타임솔루션 대표는 “기존에는 수술실, 치료실 등에 들어온 치료 재료를 각 공급사들이 따로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있었다”며 “케이다스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 만큼 감염 위험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타임솔루션은 현재 건국대병원, 의료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서울·부산지역 34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 병원을 10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