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③구성]수변공원·산책로, 녹지 풍부한 '숲세권 단지'

입력 2017-02-24 11:16  


[ 김정훈 기자 ] 금강주택이 울산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인 송정지구에 짓는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자연 친화적 단지로 설계됐다. 아파트가 들어설 송정지구 B7블록은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에 녹지 공간이 풍부한 입지여건을 감안해서다.

인근에 동화산과 송정천 등이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깥으로 하천이 흐르고 산책로가 조성된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아파트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이 가볍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가 꾸며진다. 단지 안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보육시설, 경로당, 도서관, 독서실 및 키즈북카페 등을 갖춘다. 독서실의 경우 남녀 공간이 따로 분리돼 각각 33자리 총 66자리를 배치한다. 운동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골프연습장에는 샤워실과 탈의실을 포함한다. 단지 안에 별도로 주민운동시설 공간도 마련된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총 644대로 가구 대비 100대 가량 여유공간을 갖춘다.


집안에는 에너지효율 관리 기능이 더해졌다. 각 방에 마련된 소등스위치는 외출할 때 전기·가스 등을 일괄 차단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도 추가됐다. 거실엔 대기전력차단 스위치를 포함하는 '홈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설치됐다.

송정지구에선 지난해 호반·반도·제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분양에 나서 두 자릿수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금강주택이 송정지구에 첫 분양을 한다.

송정지구가 들어서는 울산 북구지역은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시세는 4억~4억5000만원 선이다. 반면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70만원이어서 가격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황인호 분양대행사 본부장은 "시장조사 결과 우정혁신도시보다 송정지구 선호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청약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일반인 관람은 24일부터 가능하다. 이달 27~28일 특별공급, 내달 2~3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내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울산=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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