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텐]‘트랙 DNA’ 이식한 볼보의 고성능 폴스타, 한국 상륙

입력 2017-02-24 14:24  


[최진석 기자] 1996년 이후 20여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STCC)에 출전해 갈고 닦은 실력을 양산차에 접목한 고성능 차가 있다. 볼보의 ‘폴스타’다. 폴스타가 우리나라에 처음 출시됐다. 출시 모델은 컴팩트카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다.
폴스타는 개발 단계부터 트랙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도에서 최상의 컨트롤을 제공하는 ‘데일리 퍼포먼스 카’를 지향한다.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등 총 52가지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강한 심장과 근육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한 것.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S60과 V60 폴스타에는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동시 적용된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워즈오토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심장이다. 배기량과 실린더 수를 줄인 다운사이징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47.9kg•m의 성능을 갖췄다. S60과 V60 폴스타는 각각 4.7초, 4.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순발력과 가속 응답성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제조사의 부품을 채택했다.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갖춘 이탈리아 브레이크 제조사 브렘보의 브레이크 시스템, 40년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가진 올린즈의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까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S60과 V60폴스타의 디자인은 폴스타 고유의 디테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구성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등 차량 곳곳에 폴스타 배지를 배치했다. 블랙 하이글로시(유광처리)로 마감 처리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전방코너 스플리터, 메시 타입의 폴스타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더했다. 보다 크고 넓어진 S60 폴스타의 리어 스포일러와 더욱 깊어진 V60 폴스타의 리어루프 스포일러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도록 했다.
실내 디자인은 카본 소재를 적용한 센터콘솔, 일루미네이티드 폴스타 기어노브, 폴스타를 상징하는 ‘싸이언 레이싱 블루’ 컬러의 스티치를 차량 곳곳에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 중앙 암레스트에는 거친 질감의 누벅 가죽으로 마감 처리해 내구성과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조종 안정성을 높였다.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는 국내 30대 한정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각각 7660만원, 7880만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 폴스타 라인업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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