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김영애, 췌장암 당시 "수술 후 40kg…허리끈 조여 매고 촬영" 고백

입력 2017-02-27 07:55  

'월계수' 김영애



배우 김영애의 췌장암 고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영애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과 걱정을 자아냈다. 극 중 김영애는 신구와 강원도로 내려간 뒤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을 투병했던 김영애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걱정을 사고 있다.

당시 김영애는 “암투병 중으로 촬영 도중 황달 증세로 쓰러져 입원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촬영 동안 이를(투병 사실을) 숨긴 채 병원을 다녔고, 고통을 참으려 허리에 끈까지 조여 매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수술을 받아 몸무게가 40㎏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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