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공채 실시…200명 뽑는다

제주항공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27일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신입과 경력직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부문은 객실승무원 140여명, 정비직 30여명, 일반직 30여명 등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일반, 어학 특기자, 열린 채용 '재주캐스팅' 등 3가지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어학특기는 전형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그룹 토론 전형이 새로 추가됐다. 재주캐스팅은 나이, 어학점수, 자격증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 전형이다. 일부 인원은 부산지역 근무자로 별도 선발한다.

객실승무원은 27일부터 3월12일까지, 정비직과 일반직은 3월6일부터 19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500여명을 채용했고 올해도 이미 수시채용을 통해 100여명을 충원했다. 연말까지 지난해 이상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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