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중동 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높은 관심을 보였던 다수의 중동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유치에 관한 세부절차를 본격 이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가 유치하게 될 투자자금은 판매망 구축과 시설자금 등 성공적인 중동 사업 진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투자금은 전략적 펀드 성격으로 중동 주요국에서의 성공적인 NK뷰키트 사업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관계사인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 사업에 필요한 GMP 시설 구축 등에도 투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지역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영향력을 가진 에미리트 존과 관련 투자자들의 펀드 유치는 전략적 사업 관계를 강화해 줄 것"이라며 "성공적 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젠은 지난해 11월 에미리트 존과 중동 사업을 위한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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