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상품)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가입 고객 중 1000명에게 지급되는 포인트리는 리브메이트를 통해 적립되며, 항공사 마일리지·제휴사 포인트로 교환하거나 포인트리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계좌가 있으면 포인트리를 본인 계좌로 입금해 현금처럼 사용해도 된다.
국민은행은 암·뇌출혈 등 주요 3대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과 간병보험, 각종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를 보장하는 상해보험 등 다양한 보장성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순수보장성 형태의 상품뿐만 아니라 저축 기능이 부가된 페이백(pay-back) 형태의 보장성보험도 있다. 페이백 상품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납입한 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생활자금 형태로 보험료를 돌려받고 보장은 최대 100세까지 가능해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 수요에 맞는 보장성보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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