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불법금융은 사회악…시급히 근절해야"

입력 2017-03-03 11:14   수정 2017-03-03 11:20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불법금융 행위는 서민들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이들의 희망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급히 근절되어야 할 사회악"이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서 "관련 기관 중심으로 불법금융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저금리를 빙자한 대출 사기, 대포통장 사기 등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 대상 특별예방홍보, 유사수신행위법 개정, 대포폰 근절 등의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의 현장 방문은 불법금융 근절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황 권한대행은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서 전화 상담원들을 격려했으며 불법금융 피해자들도 면담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불법금융 척결 특별대책을 발표했으며 ▲ 사이버 모니터링 강화 및 음성적 불법금융 행위 단속 ▲ 신·변종 보이스피싱 조기 적발을 위한 경보시스템 구축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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