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선한 의지' 발언 이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안 지사는 2위로 순위는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전주 대비 6%포인트 떨어져 15%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로 처음으로 3위권에 올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와 동일한 8%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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