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과 발전산업 엔지니어링 분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기과은 협약을 통해 △지능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 및 노후설비 성능 개선사업 △설계 개선사업 △발전건설 솔루션 상품 신규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Industry 4.0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축적한 발전소 건설 노하우와 한국전력기술이 보유한 발전설비 설계 기술력을 융 복합함으로써 발전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트랜드가 접목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발전설비 제작 전문기업 두산중공업, 글로벌 인프라 기업 GE(제너럴 일렉트릭), ICT 전문기업 한전KDN,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와도 Industry 4.0 주도를 위한 기술업무 협약을 잇따라 맺었다.
이번 한국전력기술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발전설비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발전산업 Industry 4.0 구현 협력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김용진 사장은 "전문기술 보유사 간의 핵심역량 결집과 기술 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화된 발전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발전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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