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오직 자체의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출 때만이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적으로 존엄 있게 살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위에 맞게 필요한 수단들을 계속 개발해 자체 국방력을 튼튼하게 다져나갈 것"이라며 "그 어떤 압력에도 마음만 먹으면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것이 조선의 기질"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도용하고 있다며 안보리가 사명과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이날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도발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이 쏜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