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출 의상 화보로 물의를 빚은 배우 엠마 왓슨이 비난 여론에 대해 반박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미국 잡지 '배니티페어' 3월호를 통해 가슴 일부가 노출된 의상을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에 그동안 페미니스트로 활동한 엠마 왓슨이 노출 의상을 입은 데 대해 비난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엠마 왓슨은 최근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페미니즘과 의상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당시 엠마 왓슨은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페미니즘은 다른 여성을 때리는 막대기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그는 "페미니즘은 자유, 해방, 평등"이라며 "나의 가슴(화보 사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 여주인공 '벨' 역으로 출연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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