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검찰에 따르면 재가동되는 특수본은 이영렬 서울중장지검장이 본부장을 맡고, 노승권 1차장이 다시 합류했다.
총 인원은 부장검사를 포함해 31명이며 수사팀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이근수) 등 세 개 부서로 꾸려졌다.
다만 검찰은 수사 상황에 따라 첨수1부 등이 추가 투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사는 첨단2부가 담당한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일 특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으며 특수본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우 전 수석의 각종 의혹 등을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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