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일 미군기지 타격 임무를 맡은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켓(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7일 밝혔다. 북한이 전날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연쇄 발사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통신은 "이번 탄도로켓 발사 훈련은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 취급 질서와 신속한 작전 수행 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하여 진행되였다"며 훈련에 '유사시 일본 주둔 미제침략군 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훈련을 지도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