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앞좌석 넓힌 2인승 신형 모닝 밴 출시

입력 2017-03-07 17:57  

[ 장창민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앞좌석 무릎 공간을 넓힌 신형 모닝 밴(사진)을 7일 출시했다.

모닝 밴은 일반 5인승 모델과 달리 2인승으로 제작됐다.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기 위해 2열을 없앤 모델로, 법인이나 자영업 고객이 주로 활용한다. 앞좌석 무릎 공간을 15㎜ 더 확보해 탑승자가 여유로운 승차감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920L였던 화물 적재 공간도 925L로 늘렸다. 격벽과 보호봉을 활용해 추가 공간도 확보했다. 카파 1.0 에코프라임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고급형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L당 15.4㎞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1070만~1100만원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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