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올해 휴온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796억원,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15.9% 감소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라고 말했다.
장기 성장성이 높은 제약업종에서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인 휴톡스를 개발해 국내에서 임상2상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말에서 2019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 미국 임상3상 진입을 위해 현재 임상대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휴온스는 휴톡스에 대해 지난해 10월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올해 일본 아시아 중남미 등에 120억원 이상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2017년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휴톡스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현재 기업가치는 상승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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