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광운대가 소프트웨어융합대학(SW융합대)을 개설했다. “국내 최대 규모 단과대 신설로 SW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광운대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3일 학내 새빛관에서 SW융합대 출범식을 열었다. 기존 관련 학과를 컴퓨터정보공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로 개편하고 정보융합학부를 신설하는 등 광운대 전체 신입생의 약 15%에 해당하는 262명이 신설 SW융합대 학생으로 입학했다.
‘실무능력을 갖춘 세계화된 소프트웨어 전문인 교육’을 표방한 광운대 SW융합대는 SW 전문인력 교육체계 혁신, 학생들의 SW 역량 확보, SW 중심 창의융합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수요자 중심 실전교육을 위한 교과과정 개편, 개방형 교육체계 구축, 긴밀한 산학협력 등의 과제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광운대는 “SW융합대 출범은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학구조 개편, 전교생 프로그래밍 교과목 수강 의무화,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시행 등 지난 1년간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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