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경제림을 중심으로 목재생산을 542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 산림은 과거 적극적인 녹화운동으로 목재자급률이 2013년 17.4%까지 증가했지만 국내 원목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2016년에는 16.2%로 감소했다.
산림청은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모두베기 최대 면적을 현행 50ha에서 20ha로 축소하고,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생산 확대로 산림 소유자에게는 소득의 기쁨을 주고, 목재산업계에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 탄소흡수원 확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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