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해외투자 기업 모니터링 서비스 계약

입력 2017-03-09 10:14   수정 2017-03-09 10:20

[ 안혜원 기자 ]
교보증권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업계 최초로 라바톤 슈샤로우 유한책임회사(LABATON SUCHAROW LLP)와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라바톤 슈샤로우 유한책임회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양한 해외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하고 투자자 보호 및 집단 소송을 담당하는 법무법인이다.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모니터링이란 투자대상 기업들의 불법행위를 감시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교보증권 측은 "당사의 해외투자 고객들은 모니터링 서비스 신청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교보증권 소비자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 해외채권 및 주식 등 해외투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번 모니터링 계약으로 투자자들이 부족한 해외정보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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