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언니는 살아있다'로 김순옥 작가와 다시 만났다

입력 2017-03-09 17:12  

SBS,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 새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월 방영



배우 장서희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언니는 살아있다'로 다시 만났다.

SBS는 토요일 특별기획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주연급 배우로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등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다섯 손가락'에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드라마는 긴박한 순간에 한 자리에 있던 세 여자가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여배우 민들레(장서희 분), '딸 바보 엄마'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의 자립 갱생기를 다룰 계획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의 후속으로 다음달 15일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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