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 3필지 내놔

입력 2017-03-09 18:23  

지구 내 첫 공급…27일 청약접수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워



[ 김보형 기자 ] 인천의 관문인 서구 가정오거리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아파트 용지 공급이 시작된다. 루원시티는 2006년 한국판 라데팡스(프랑스 파리 인근 계획도시)를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토지 보상 등에 2조원을 투입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LH는 루원시티(도시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용지 3필지(주상 1·2·3블록)를 공급한다고 9일 발표했다. 루원시티의 첫 토지 공급으로 중심상업용지와 가깝다. 1·2블록(7만4022㎡)은 주상복합 아파트 2378가구를 지을 수 있고, 3블록(2만3045㎡)은 주상복합 아파트 778가구를 건립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최고 200m 높이 신축이 가능한 1·2블록이 2693억원, 180m인 3블록이 859억원이다. 2018년 12월31일부터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아파트 등 주거비율을 최대 90%까지 늘릴 수 있고, 용적률(420%)과 가구 수 범위 안에서 주택 크기도 건설사와 시행사가 결정할 수 있어 사업성이 좋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업체가 낙찰받는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오는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 실적 보유 업체가 1순위,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가 2순위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