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등학교 2학년 H양
#친구 #전학 #편지
방학 전, 학교에서 나눠준 통신문을 찾느라 온 방을 뒤졌다. 오랜만에 방을 뒤져서 그런지, 의도치 않은 선물이 나왔다. 1년 전 전학 간 친구의 편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나, 고1 때 까지 항상 붙어 다녔던 친구였다. 고등학교 생활이 바빠서인지, 거짓말처럼 잊고 지냈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똑같이 받아주는 친구 목소리를 듣고 괜히 울컥하였다. 친구야! 빨리 2년이 지나서, 여유롭게 놀자!! 잘 지내고 있어!!!
J고등학교 2학년 K양
친구들의 이야기를 생글생글 지면에 올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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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와 훈육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훈육이 도가 지나치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인 아동학대로 이어 질수 있어요.
아동학대와 훈육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리의 부모님들은 우리에게 안좋은 습관을 고치려고 훈육한다. 하지만 이 훈육이 도가 지나치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인 아동학대로 이어 질수 있다. 요즘 들어 아동학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도대체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누구일까. 최근 이천에서 발생한 친모와 외할머니가 이틀 동안 이천시 자택에서 자신의 친딸의 온몸을 복숭아나무 회초리와 훌라후프 등으로 하루에 1~2시간씩 때리고 사나흘 간 밥을 주지 않고 물만 먹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렇듯 놀랍게도 아동학대 가해자의 80%가 부모다. 가정 내 아동학대는 심각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다. 유치원에서도 아동학대가 늘어나고 있다.
아동학대는 정서적 학대로도 나타난다. 무엇보다 과도한 교육은 아이들의 성장에 해를 끼친다. 과도한 교육은 정서적 폭력이다. 정서적 학대로 자살을 생각해 봤다는 아이들의 비율은 21.8%에 달한다. 자살로 인해 사망은 0.083%다. 또한 아동학대로 인해 가출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대 대물림은 2명중 1명꼴이다. 가출청소년들은 주로 부모들의 폭행으로 인해 가출을 한다고 한다. 너무나도 어이없는 것은 아동학대를 한 가해자 70%는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처벌을 받지 않고 또 다시 아동학대를 한다. 이리 가혹하게 아동학대를 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1000여명에 달한다.
설가 찰스 슈압은 “부모의 좋은 습관보다 더 좋은 어린이 교육은 없다”고 하였다. 아동학대는 자신의 아이들은 자신의 것이라는 부모의 소유욕이 강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아동학대를 줄이려면 부모님들이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해야 한다. 정부 또한 이러한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은 그 나라의 미래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승하 생글기자(어진중 3년) tmdgk486486@naver.com
■대학생 코너
스무 살, 청년 유(YOU)답 콘서트에 참여하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마음을 어떻게 갖고 있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조언했어요.
최근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청년YOU답 콘서트에 다녀왔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을 맡았고,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큰 행사였다. 행사의 주된 주제는 ‘청년’이었다.
청년들의 수다에서는 △연애 이것이 문제로다 △결혼의 조건 △집값이 너무해 △아이 낳으면 손해다 등과 같은 우리 시대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마음을 어떻게 갖고 있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창업은 인생학교다.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교육정책 등을 활용하라고 했다.
창업에 대해 생소한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해줘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황 권한대행은 “청년이 부자다. 청년의 시기는 재도전이 가능한 나이다. 지금의 나와 30살의 나 중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30살의 나로 돌아갈 것”이라며 “N포 시대를 넘어 성공의 시대, 희망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직장어린이집, 임대주택준비,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은 아직 오래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민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부에서는 청년(직장인, 대학생, 창업에 성공한 학생, 취업에 성공한 학생) 4명이 나와서 자신의 비전이 담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 대한민국 인재상과 발명의 날 기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안혜연씨는 “두 다리를 뻗고 잘 수 있는 버팀목이 있다면 우리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 포토타임에서는 한명 한명씩 사진을 찍어주시는 황 권한대행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윤상아, 장두원씨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콘서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장다연 연세대 국어국문과 1년(11기 생글기자) shori9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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