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 설립자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IT 기업들이 CIA 해킹 툴에 대한 세부 정보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키리크스는 지난 6일 CIA 사이버정보센터에서 작성한 8761건의 문서·파일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CIA는 삼성,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하드웨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텔레그램, 와츠앱 메신저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에 대해 전방위 도·감청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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