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 1-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1차’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상가는 전용면적 39~137㎡ 총 14개 점포로 구성된다. 앞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단지 상가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2차 상가는 평균 8 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1차 상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중에서도 입주가 가장 빨라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내 고정수요는 풍부하다. 1~3차로 이어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은 총 2807가구로 조성된다. 거주 입주민을 고정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상가가 1차(822가구)와 2차(1443가구)를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한 평택은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작년 말 SRT(수서발 고속철도) 지제역이 개통한 데 이어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삼성 반도체공장이 들어설 고덕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시설로서 주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일자리 3만여개, 인구 10만여명 유입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3만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가 단지에 인접해 있다.
삼성브레인시티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대 482만여㎡ 부지에 주거·학교·산업·상업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1만4000여가구, 4만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수요를 모두 품은 상가여서 꾸준한 임대수요와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 산14의 4(세교중학교 인근)에 문을 열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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