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머티리얼즈는 "이번 시험을 통해 열전도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며 "기존의 방열 방식과 비교해 열전도도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NDA를 맺은 업체는 2곳 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파머티리얼즈는 작년 11월부터 신수종 사업으로 방열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SO9001, ISO14001 인증 등을 확보했고,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일 최대 3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알파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방열소재는 모바일 기기와 충전기, 컴퓨터, LED 조명, 전기차 등 열과 관련된 기기 및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알파머티리얼즈는 주력제품인 열전도도 11W/mK의 AV-1000와 16~20W/mK의 열전도도가 가능한 제품군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시험성적서 제출 등 세계 모바일 고객사들에게 채택되기 위한 인증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알파머티리얼즈가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고 알파홀딩스가 판매를 전담하고 있어 방열소재가 상당한 캐쉬카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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