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 슈마이켈의 선방으로 레스터 시티가 8강에 진출했다.
레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2-0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수문장 슈마이켈은 반격에 나선 세비야의 공격을 막아내며 활약했다.
지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가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였던 당시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중 누구도 좌절에 빠져있는 이는 없다. 그저 다시 올라서야 한다는 위기의식 정도를 느끼고 있을 뿐이다. 모두가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다. 매일매일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스터는 훌륭한 정신력을 갖춘 팀"이라며 "사실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적도 많았다. 밖에서 떠들어대는 것과 달리 우리는 진정한 결속을 아는 팀이고, 이를 통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우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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