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대학 총장회의, 울산대서 개최

입력 2017-03-15 11:24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최하는 '아시아대학총장회의(THE Asia Universities Summit)'가 15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준식 교육부 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제 교육과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마주하게 됐다"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학사제도 유연화, 학교의 자율성 강화, 개별 맞춤교육, 산학협력 활성화,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3D 프린팅과 2차 전지, 수소산업, 바이오 화학과 게놈사업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울산이 견인하고 싶다"며 "아시아총장회의가 그 해답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은 세계적 기업이 있는 덕에 이전부터 산학협력이 강했다"며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할 책무가 더 커질 것이다"고 제시했다.

울산대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강력한 산학동맹 구축을 통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23개국 27개 대학 136명, 국내 13개 대학 48명 등 모두 24개국 40개 대학 200명가량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 관계,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펼친다.

우리나라에서 THE 아시아총장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울산시와 울산대 등이 주관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