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군 입대를 위해 재검을 받는다.
소속사 UA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 차례 병역 판정 보류 등급을 받았던 유아인은 15일(오늘) 4차 신체검사를 받는다.
그간 유아인은 2015년 12월, 지난 해 5월과 12월 세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매번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아 재검을 받아왔다. 이번 4차 재검은 만 30세가 넘은 유아인에게 있어서 마지막 신체검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의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중 부상이 악화해 2015년 신체검사 과정에서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 측은 지난달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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