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발산업의 육성허브 ‘신발산업박물관’명칭공모

입력 2017-03-15 16:22  

신발산업박물관의 새로운 이름을 찾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신발산업박물관의 명칭을 15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신발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발산업의 랜드마크로 산업기술 첨단화, 신발역사전시, 비스니스지원 등 신발산업육성 허브의 역할을 할 신발산업박물관의 건립 취지에 맞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을 설명과 함께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부산시(www.busan.go.kr)와 신발산업진흥센터(www.shoenet.org)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및 E-메일(k-shoes@shoenet.org)을 통해 가능하다. 응모작 중 최우수작 등 5편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권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는 4월초 부산시 및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발산업박물관의 공식 명칭은 건립 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신발산업박물관은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 부지 2644㎡, 연면적 4141㎡,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2017년 말 준공예정. 신제품, 생산첨단기술 등이 전시되는 멀티홍보관, 김연아, 엄홍길 등 유명인 신발이 전시되는 신발역사관과 비즈니스관, 인력양성관, 기업지원실 등으로 채워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신발산업박물관은 산업화시기 국내 경제성장과 부산 수출증대를 이끌었던 ‘신발산업’의 영광재연과 신발산업 비즈니스의 거점 공간으로 세계적 신발 브랜드가 탄생되고, 세계적 기술의 한국 신발을 찾을 수 있는 관광지 역할도 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과 함께 할 신발산업박물관의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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