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국 여행 제한 피해 중소기업에 1000억원 특례보증

입력 2017-03-15 17:16   수정 2017-03-15 18:00

신용보증기금은 중국의 한국 여행 제한 관련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일반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관광식당업, 전세버스운송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특례보증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은 95%, 보증료는 1% 이하로 적용해 일반보증보다 우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이 이용하고 있는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1년간 전액 만기 연장해주기로 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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