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서는 애플에 대한 OLED(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과 관련, 부품과 모듈단 공급의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베트남 모듈공장 V3라인 증설이 지연된다는 뉴스가 있지만, 양산 지연에 따른 애플 물량 공급 차질은 없다는 분석이다. 클린 물류를 전담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나 모듈 장비업체들의 경우, 양산 지연에 따른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애플에 공급되는 제품은 양산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산 차질을 언급하기 이른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부품들의 사양 변동성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생산한 제품과는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게 장 연구원은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에 애플의 OLED폰 출시를 앞두고 말들이 많지만, 업황이 바뀔만한 이슈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OLED 관련업종에서는 에스에프에이, SKC코오롱PI, 이녹스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는 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SKC코오롱PI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 '매수'의견이며 이녹스 역시 '매수' 의견에 3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중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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