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자유여행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티몬트립을 기획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몬트립은 1박2일부터 4박5일까지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 예약 등 없이 티몬 트립을 활용해 패키지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국 코창이나 칸차나부리 지역을 방문할 때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코창과 칸차나부리는 교통이 불편하고 숙소 예약이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코창 티몬 트립 상품을 구입하면 호핑투어, 특식, 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1박2일 상품은 15만원부터, 2박3일 상품은 1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칸차나부리 상품도 리조트 숙박 뿐 아니라 국립공원 방문, 점심식사, 코끼리 트래킹 등이 포함돼 있다.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는 필리핀 세부 트립 상품도 있다. 티몬에선 ▲리조트 3박 투숙 ▲스노쿨링과 줄 낚시 ▲섬 일주관광 ▲전신 마사지 ▲씨푸드 등 특식 제공이 포함된 세부 트립 상품을 9만원부터 살 수 있다. 리조트에 따라 상품 가격은 달라진다.
현재 태국은 물론 필리핀의 세부와 보라카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엔과 방비엔 등으로 상품이 구성됐다.
향후, 티몬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호텔 등급, 쇼핑 횟수 등 옵션을 다양화하고, 상품 등급제를 시행해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준 멀티비즈 그룹장은 "항공을 제외하고 호텔과 현지 관광만 결합한 티몬트립은 국내에 유일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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