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의 숙원사업인 신내3지구 지식산업센터 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랑구는 이달 중으로 중랑경찰서 옆 부지에 들어설 신내3지구 개발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17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올해 1월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신내3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신내동 262-1번지·1만357㎡)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개발 관련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중랑구청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공급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구청이 사업자를 선정한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추천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내3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2013년 4월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개발사업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용지로 알려져 있다. 최초 개발 계획의 층수제한이 7층에 그쳐서다. 하지만 올해 초 공고문에서는 용적률 400%에 층수를 12층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높였다.
중랑구는 지식산업센터 건축과 관련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민선6기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다양한 경제활성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 건축에 따른 신규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서다.
구청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축이 마무리되면 신규 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