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지수 "이렇게 큰 관심 처음…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7-03-17 14:45   수정 2017-03-17 17:26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이렇게 큰 관심을 처음 받아 책임감과 함께 부담감이 듭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수(본명 김지수)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의 금·토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형민 PD께 많이 배우고 의지하고 있다"며 "촬영이 끝나기 전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열심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주인공 도봉순의 첫사랑인 신참형사 인국두로 분해 박형식, 박보영과 삼각 관계를 형성하며 드라마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도봉순'은 '현실 기반형 여성 슈퍼 히어로 드라마'를 표방한다.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특이한 성격의 게임업체 최고경영자(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 벌이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평화롭던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여성 연쇄실종사건과 세 남녀의 로맨스가 얽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도봉순' 시청률은 JTBC 금·토 드라마 사상 최고(6회·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7%)를 경신하며 호조세다. 첫 회는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4.0%로 집계됐고, JTBC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무자식 상팔자·9.23%)도 머지 않은 수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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