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창업 지원 사업의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자상거래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지닌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과 세무 등의 창업교육 ▲전문가 전담 멘토링 ▲공동 작업공간 ▲판매 아이템의 배송료 및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2회 전자상거래 및 특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세무 및 법률 교육을 받고, 특히 판매 페이지를 생성해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원활한 거래 성사를 위한 전담 멘토링도 받는다.
또 샘플 및 배송포장 등을 할 수 있는 공동 작업공간을 경기경제과학원 내에 지원받으며, 판매상품 발굴 및 확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담회 및 해외 유명전시회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배송료 및 소모물품을 지원 받으며 외국어 번역 텍스트 지원과 24시간 판매자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gs2099@gbsa.or.kr) 제출하면 된다.
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에도 본 사업을 운영해 20명의 창업을 지원해 9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청년 창업촉진과 외화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경기도가 해외 역직구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더욱 발전된 지원으로 수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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