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중동·베트남 진출"

입력 2017-03-20 10:40  

[ 한민수 기자 ]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중동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은 올해, 중동은 내년에 발매할 계획이다.

중동은 지리적 특성상 북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으로 진출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다. 또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중동 지역 8개국에 진출함으로써, 한국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제약사 댄시스와 5년간 약 700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댄시스는 중동 지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보유한 상위급 피부미용 전문회사란 설명이다. 양사는 이달 진행되는 피부미용학회 '두바이더마'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협력사는 그래스루트다. 필러 등 미용분야 제품을 갖추고 있어 나보타와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베트남에서 제품허가를 지난달 취득해 올해 발매할 계획이다. 3년간 약 80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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