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3차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천식으로 병원에 다니는 환자가 1년간 폐기능 검사를 1회 이상 받은 비율은 28.3%로 이전 평가보다 낮아졌다.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환자 비율도 30.6%에 그쳤다. 특히 동네 의원에서 처방받은 비율은 20.1%로 더욱 낮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만 15세 이상의 천식 환자를 진료한 1만69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이 기준이 됐다. 김선동 심평원 평가2실장은 “만성질환인 천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와 흡입스테로이드 처방이 필수적이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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