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걸러 주는 2017년형 아반떼 나왔다

입력 2017-03-20 18:17   수정 2017-03-21 05:54

[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7년형 아반떼(사진)를 20일 출시했다. 2017년형 아반떼는 차내로 들어오는 초미세먼지(2.5㎛)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하고 이온으로 차내 바이러스를 없애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하는 등 공기조절 시스템을 개선했다.

주차 시 운전석 문만 자물쇠가 풀려 다른 문으로 침입하는 범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록’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1.6 가솔린 자동변속기 1570만~2165만원, 1.6 디젤 모델(7단 DCT)이 1825만~2427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스포츠에는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모델에 기존 최저가(2200만원)보다 가격을 100만원가량 낮춘 오리지널 트림(세부모델)을 추가했다. 가격은 수동 2002만원, 7단 DCT 2098만~2460만원이다.

현대차는 또 ‘쏘나타 뉴 라이즈’의 렌터카·장애인용 액화석유가스(LPi) 모델도 내놨다. 가격은 1915만~2540만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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