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소속 기업 중 지난 15일까지 급여 세부명세를 공개한 기업 115곳을 분석한 결과, CEO가 중간에 바뀐 11곳을 제외한 104개 기업 CEO가 받은 연봉의 중간값이 1150만달러(약 130억원)로 전년보다 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기업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연봉 최고액은 스톡옵션 등으로 9850만달러를 받은 토머스 러트리지 차터커뮤니케이션스 CEO가 차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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